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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4-03 16:00:21

■ 尹 대화제안에 전공의들 "생방송 토론해야", "의견 수렴이 먼저"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에 전공의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집단 사직하고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 일부는 윤 대통령의 대화 제안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대화하더라도 생방송 토론으로 해야 한다", "밀실은 절대 안 된다" 등의 주장을 폈다. 반면에 "정부와 충분히 소통할 창구와 기회가 마련돼야 한다"며 대화 제안에 응해야 한다는 전공의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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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전 유성선병원 방문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 유성구 유성선병원을 찾아 병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4.4.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한동훈 "김준혁 '성상납'·이재명 '나베'…민주당, 여성혐오 일상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나베' 발언과 김준혁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막말 논란을 겨냥해 "여성혐오를 일상화하고 권력 속에 심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충주 지원유세에서 "김 후보가 (막말이) 다 드러나도 선거일까지 버티겠다고 한다. 그게 민주당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후보의 '박정희 대통령이 위안부와 성관계를 가졌다', '이대생들이 성상납했다' 등 과거 발언을 거론한 뒤 "저 사람들은 이게 괜찮다는 것"이라며 "김준혁이 국회의원 해도 괜찮습니까? 저는 '오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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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4·3 학살의 후예가 국민의힘…폄훼인사 공천 취소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일 국민의힘을 향해 "4·3 폄훼 인사에 대해선 공천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기 추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지금이라도 이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4·3을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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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안정대책 속도·전통시장도 지원…물가부담 더 낮춰"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3일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 빠르게 낮추기 위해 4월에도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 비상수급안정 대책회의'를 열어 "이달부터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긴급 가격안정 자금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농축산물 체감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는 납품단가 지원 업종을 농협, 영농법인 등에서 중소형마트나 전통시장 등으로 계속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달 30일에는 방울토마토를 납품단가 지원 대상 품목으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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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봄 참여학교 한달새 100곳 늘었다…"전체 초등학교 절반 참여"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모두 학교에서 방과후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3월 한 달간 100개교 가까이 늘어 전국 약 2천840곳으로 확대됐다. 참여하는 학생도 13만6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시행 한 달간 참여학교와 참여 학생이 증가했으며 교육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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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바오 온다" 환영 나선 중국…'모친상' 사육사엔 애도 메시지

한국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맞이하는 중국 대륙은 환영 분위기에 들뜬 모습이다. 우선 중국 주요 매체들은 푸바오의 배웅 행사가 진행되는 한국 에버랜드에 취재진을 파견,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등 큰 관심을 드러냈다. 관영 중국중앙(CC)TV와 신화통신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중계는 수십만명이 동시 시청하고 바이두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주요 영상으로 배치되는 등 중국 누리꾼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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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내년 R&D 예산 역대 최고 수준 편성"

대통령실은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3일 밝혔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R&D 예산 규모와 관련해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처와 혁신본부 등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대한 공감대는 역대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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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줄기에도 씻기지 않는 아픔…제주4·3 76주년 추념식 봉행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일원에서 유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한 추념식은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주제로 열렸다.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궂은 날씨에도 유족과 도민, 각계 인사 등이 행사장을 찾아 비옷을 입은 채 추념식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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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글라이더형 극초음속미사일' 첫 성공…요격 어려워 위협적

북한이 불규칙한 비행궤적으로 요격이 어려운 글라이더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처음으로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고체연료 중장거리 발사체에 탑재돼 발사되는 글라이더형 극초음속 무기는 사거리가 4천㎞ 이상으로 괌과 일본에 있는 미군 증원 전력을 사정권에 둔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탄두)를 장착한 신형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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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총선 앞 '尹대통령 강연' 장병정신교육 하려다 보류

국방부가 총선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강연 내용을 갖고 장병 대상 특별 정신교육을 하려다가 보류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장병 정신전력 교육시간에 '자유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주제로 지휘관이 특별 교육을 실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1일 전군에 보냈다. 이날 원래 예정된 주제인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국형 3축 체계'와 작년 4월 위험 지역에 고립된 해외 교민을 구출한 '프라미스 작전'에 추가해 '자유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특별 교육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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