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모 심고 딸기 수확하고…서울시 농촌 체험 프로그램
기사 작성일 : 2024-04-04 07:01:20

서울농장 체험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윤선 기자 = 도심 일상을 벗어나 딸기 등 작물을 수확하고 지역 농촌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곳곳에 마련된 서울농장과 수도권 인근 농촌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가족 단위 시민이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4∼11월 전국의 서울농장 6곳과 수도권 인근 17개 농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충북 괴산군, 경북 상주시, 전남 영암군, 강원 영월군, 충남 부여시, 경남 남해군 등 6개 시·군과 협약을 맺고 2020년 6월부터 서울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 농산물 수확 체험 ▲ 수확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 전통 놀이·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지역 특색과 계절에 따라 농장별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한부모 가정 등 상대적으로 여가문화에 소외된 대상자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농장을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시는 농협과 함께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운영한다.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경기, 인천, 강원 인근 17곳에서 당일 농촌 체험 활동 형식으로 진행되며 만 4세 이상 자녀가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농장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https://yeyak.seoul.go.kr)에서, 도시가족 주말농부는 NH여행 홈페이지(https:https://www.nhtour.c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대외협력과(☎ 02-2133-6672)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는 상생 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