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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민생토론회 후속 현안사업추진단 전략회의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4-04 17:01:1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1일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하고 있다. [ 자료 사진]

(춘천=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4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현안사업추진단 전략회의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부지사, 18개 시군 부단체장, 강원연구원 관계자까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지난달 11일 춘천 민생토론회에서 확정된 기업혁신파크 등 14가지 안건의 부처 동향과 추진 전략을 토론했다.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의 경우 기업인의 의견을 반영한 추진전략을, 기업 혁신파크는 규제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국유림 내 산악관광이 가능하게 하는 법 개정 추진 동향과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 대한 지역 민심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실행 방안, SOC 추진 경과 및 특수의료장비 설치기준 규제 완화를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군들은 폐경석 규제 피해와 이에 대한 개선책, 영동지역 식수 부족으로 인한 지하수 저류댐 추가 설치 등을 요청했다.

김진태 지사는 "두 번에 걸쳐 있었던 강원 민생토론회는 대통령이 직접 지역의 많은 현안에 대해 통 해답을 제시한 것"이라며 "중앙부처에서도 민생토론회 이후 즉각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만큼 우리도 신속하게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의 14개 안건은 올해 우리가 확보해 나가야 할 국비사업이자 몇 달 뒤 반환점을 돌게 될 민선 8기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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