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오후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식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어린이와 부모가 언제든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7억1천800만원을 투입해 동래구에 최초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사회복지 관련 단체 사무실이 있는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는 지역 복지사령탑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이번에 조성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운영을 맡는다.

전체면적 310.1㎡ 규모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도서열람 공간, 프로그램실(EBS 학습콘텐츠, 체험용 동화구연), 놀이 학습장, 나눔 체험관, 스마트그라운드실, 영어놀이실, 가상현실 체험실, 전자도서 학습실(책 읽어주는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영어하기 편한도시 추진계획에 따라 하반기부터 어린이 영어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