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경북도, 드라마·영화 촬영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기사 작성일 : 2024-04-07 10:00:33

경북도, 상주시,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업무 협약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안동= 박세진 기자 = 경북도와 상주시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앤피오)와 '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경북도와 상주시의 드라마 촬영 부지 제공, 제작사의 지역 홍보와 콘텐츠 활용 등이 담겼다.

앤피오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 JTBC '기상청 사람들',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앤피오는 상주시 낙동강 부지에 조선시대 물류와 경제의 중심인 한강 마포 나루터를 구현하는 가상 역사극 제작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이달 세트장 설치에 들어가 스태프와 배우 등 200여 명이 6개월 동안 지역에 머물며 30억원 이상을 소비한다.

경북도는 향후 상주시 경천섬 관광단지 인근 부지를 활용해 1천평 규모의 대형 실내 스튜디오와 크로마키형 야외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만의 독특한 문화 산업적 가치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컬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