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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노숙인 식사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4-22 12:00:39

서울교통공사 임직원 플로깅 현장


[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윤선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22일부터 한 달간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챌린지'를 한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뜻한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온라인 플랫폼 '모아'(moa.seoul.kr)에 가입한 뒤 플로깅 실적을 자유롭게 올리면 된다.

챌린지 기간은 다음 달 21일까지이나 목표치인 5천 건을 달성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1인당 최대 인증 횟수는 하루 3개다.

공사는 챌린지와 연계해 지역사회 노숙인 쉼터 2곳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노숙인의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 11일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하는 '사랑의 빵 나눔' 제빵 봉사활동을 벌인다. 대한적십자사 빵 나눔터 두 곳에서 직접 빵을 만들고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플로깅 행사는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도전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농촌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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