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 박영서 기자 = 7일 오전 11시 24분께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 산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 등은 헬기 2대, 진화 차량 13대, 인력 71명을 투입해 이날 낮 12시 20분께 진화 작업을 마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등산객 실화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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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에서도 산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진 가운데, 두 산불은 별개의 화재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강원도는 "작은 불씨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하지 말고,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