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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바오는 통화 중' 중국, 영상공개…구르기 무한반복에 우려도
기사 작성일 : 2024-04-07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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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0pGMJMcVt3w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푸바오의 근황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5일 신화통신 공식 웨이보에 올라온 짧은 영상에는 푸바오가 경사로를 내려오다 장난스럽게 앞발을 짚고 데구루루 한 바퀴 구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푸바오가 장난감으로 보이는 물건을 귀 근처에 대고 마치 통화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진도 공개됐는데 신화통신은 '신호가 좋지 않아 안 들려'라는 재치 있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 죽순을 먹으면서 웃는 듯한 모습, 높은 구조물을 기어오르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신화통신은 "푸바오가 쓰촨성 선수핑 기지로 와 이틀 동안 천천히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8장의 사진과 짧은 영상이 언제 촬영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중국국가공원은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된 다음 날인 4일 자 오전 10시 24분으로 날짜가 표기된 내실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푸바오는 계속해서 구르기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습니다.

푸바오가 머물고 있는 선수핑 기지 측은 귀국 초기 한국식 사육방식에 따라 푸바오를 돌본 뒤 점차 기지식 사육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푸바오가 미국 유력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 신문 1면을 장식해 눈길을 끕니다.

WSJ은 5일(현지 시각) '참을 수 없이 사랑스러운 존재의 가벼움'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Adorable)이란 제목으로 푸바오를 소개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이금주

영상: 신화통신·신화넷 판다보호센터·중국국가공원·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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