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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출동…"사회재난 예방"
기사 작성일 : 2024-04-08 09:00:24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Safe 원주,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사회재난 예방을 위해 원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운영하는 신중년 일자리 사업이다.

2024년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 국·도비 등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기동단은 사회복지시설, 소규모 건축물(개인주택, 상가 등)을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은 형광등, 콘센트 교체, 가스차단기 설치 등의 무상 수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는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전문 분야 자격증 및 경력을 지닌 50∼64세 신중년 10명을 선발, 스마트 안전 점검 웹 구축 등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수요조사를 통해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달부터 9월까지 주민 대상 수시 점검을 통해 안전 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신중년 세대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정비하고 지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 사회재난 감소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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