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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루길 봄봄봄'…용산구 로컬브랜드 봄축제 개최
기사 작성일 : 2024-04-08 14:00:29

용마루길 봄봄봄 홍보 포스터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경의선숲길 인근 용마루길(새창로14길 일대 121개 점포)에서 봄맞이 상권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변 유동 인구의 유입을 촉진하고 로컬브랜드로서의 용마루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오는 13일과 20일에는 ▲ 유명인 강연 ▲ 경의선숲길 벚꽃 순간(스냅)사진 ▲ 일일 강좌 등으로 꾸린 '용마루길 봄봄봄'이 열린다.

용문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는 유명인 강연에는 13일 개그맨 김영철 씨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20일 유튜버 주언규 씨가 '유튜브를 활용한 소상공인 살리기'를 주제로 강사로 나선다.

경의선숲길을 배경으로 반려견 순간사진을 찍어준다. 13일과 20일 용마루길에서 유재력사진관을 운영 중인 유재력 작가가 오후 4시부터 일자별 3팀씩 총 6팀을 촬영한다. 유 작가는 말레이시아 왕실 담당 인물사진 전문가로 20년간 활동한 작가다.

열쇠고리 가죽공예, 그림 그리기, 칵테일 등 일일 강좌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용산구청 누리집이나 용마루길 인스타그램(@yongmarugil)을 참고해서 하면 된다.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용마루길 슈퍼슈퍼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분야별 전문가와 '밥상 모임'(소셜 다이닝)이 열린다. 클래식 해설가 나웅준, 소믈리에 전지민, 바텐더 조진국,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지호 등 8명이 모임을 이끈다.

모임에 참석하고 싶은 이유를 담은 자기소개를 제출하면 일부를 선정해 초대한다. 참가 신청은 용산구 누리집과 용마루길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상권 활성화는 상인과 주민이 함께 동네상권을 살리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매력을 발산하고 계속해서 머물고 싶은 용마루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마루길 봄봄봄 이벤트 내용


[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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