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광주시·도시공사, 육아 특화형 사회주택 개발·공급
기사 작성일 : 2024-04-08 17:00:15

공공기관 현장 대화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공동 육아 시설, 커뮤니티 공간 등을 갖춘 '육아 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와 광주 도시공사는 8일 도시공사 휴마루에서 공공기관 현장 대화를 하고 두 기관 협업 사업인 사회주택 모델 개발·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사회주택은 완공 후 입주자를 선정하는 기존 임대주택과 달리 입주자들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계획·시공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육아 중심 사회주택은 10∼12가구 개별 주거 공간과 육아·커뮤니티 등 공동 시설을 갖추고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도시공사는 연구개발특구 첨단 3지구 개발을 비롯해 미래 차 국가산단, 에너지 밸리 일반산단, 어등산 관광단지, 의료특화 산단 조성 등 도시개발 사업 경과도 공유했다.

어등산에 스타필드 등을 포함한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에너지 밸리 '누구나 집' 건립 등으로 공공 주택도 지속해서 공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도시공사는 시민들이 집 걱정을 더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올해 시와 도시공사가 시작하는 육아 중심 특화형 사회주택 사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삶의 형태를 반영한 공공주택 공급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