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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4-09 15:00:37

■ 내일 22대 총선…아직 투표 안한 3천만명에 대한민국 미래 달렸다

향후 4년간의 입법부 지형을 결정짓는 제22대 총선이 9일로 하루를 앞두게 됐다. 이번에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우리나라의 모든 법안과 국가 예산안을 의결하고, 행정부와 협력 및 견제하면서 미래 의제를 설정하는 막중한 역할과 강력한 권한을 갖는다.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에 누가 앉게 될지는 오롯이 유권자의 선택에 달렸다. 전체 유권자 4천428만명 중 사전·재외·선상투표자를 제외한 3천34만명이 아직 투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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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내일은, 내 손으로'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상도1동주민센터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용지를 넣고 있다.(=자료사진)

■ 이재명, 사실상 '법정 앞' 유세…"국민배신 세력 과반 막아달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인 9일 재판에 출석하며 "꼭 투표해 국민을 배신한 정치세력의 과반 의석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16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들어가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윤석열 정권은 경제·민생·외교·안보·민주주의 등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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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서울 15곳 총력 유세…"한 표 때문에 후회 말자"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접전지가 몰린 최대 승부처 서울 곳곳을 돌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 송파를 거쳐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 청계광장을 30분∼1시간 간격으로 누비며 총 15개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주요 승부처인 '한강 벨트'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있지만 여당 지지세가 강해지며 '탈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마지막 유세 일정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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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범야권 200석에 특검법 되면 김건희씨 법정에 설 것"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4·10 총선 전날인 9일 "범야권 200석이 확보되고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하반기에 김건희 씨가 법정에 서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청 광장에서 "범야권 200석을 얻는 것을 전제로 말하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개헌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오남용해 왔다"라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법'을 날렸고, '이태원 특검법'과 '노란봉투법'을 날렸다"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헌법적 권한을 오남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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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전엔 끝날 줄 알았는데"…수업 파행·의료공백 여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에도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대학 측은 학교를 떠난 의대생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학생들이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휴학계를 내고 수업에 불참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가능성이 커지자 대학들이 속속 개강하고 있다. 교육부가 8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수업 운영 현황과 계획을 파악한 결과 예과 2학년∼ 본과 수업 기준 1개 학년이라도 수업을 운영하는 의대는 전국 40개교 중 16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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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AI 3대 국가'로 도약하겠다…2027년까지 9.4조원 투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천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4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주요 국가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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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사전투표지 불법 투입 의혹' 영상 올린 유튜버 고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직원의 투표지 불법 투입'을 주장하며 사전투표 조작 의혹 영상을 올린 유튜버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관위는 해당 유튜버를 공직선거법 237조(선거의 자유방해) 및 형법 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반 혐의로 서울 은평경찰서에 고발했다. 유튜버가 올린 영상은 사전투표가 끝난 후인 7일 새벽 은평구선관위에서 선관위 직원들과 정당(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추천 선관위원 2명이 투표함 봉인지를 뜯고 투표지를 투입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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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공영운-이준석 골든크로스…아빠찬스 孔 실점"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자당 이준석 후보,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가 맞붙은 경기 화성을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가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는 없지만 (지지율이) 딱 붙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데다 3자 구도로 표가 나뉘면서 불리하게 레이스를 출발했지만, 공 후보를 둘러싼 '아빠 찬스' 의혹으로 막판 역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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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처법 1호' 정도원 삼표 회장 첫 재판…경영책임자 여부 공방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1호 사고'가 된 경기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9일 열렸다. 의정부지법 형사 3단독(정서현 판사)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 등에 대한 첫 공판을 이날 진행했다.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첫 정식 재판이 열림에 따라 정 회장은 채석장 붕괴 사고 802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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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사 각도' 높인 이정후, MLB 첫 2루타 포함 멀티 히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2루타를 만들며, 세 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05에서 0.238(4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출루율은 0.267에서 0.306, 장타율도 0.282에서 0.333으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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