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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이광희 "주권자의 성실한 대변인 될 것"
기사 작성일 : 2024-04-11 02:00:03

(청주= 김형우 기자 = 청주 서원구 더불어민주당 이광희(61) 당선인은 11일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전달하는 주권자의 성실한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를 유린한 윤석열 정부를 멈춰 세우고 국가 정책의 중심을 국민에 두겠다"고 했다.

다음은 이 당선인과 일문일답.


이광희 당선인


[이광희 당선인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당선 소감은.

▲ 서원구민의 위대한 선택의 결과다. 이광희 개인은 부족하지만 선거사무원 및 지방의원 모두가 원팀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도전이었다. 우리가 원팀이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구심점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도덕적 부패로 인해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는 절박함이라고 생각한다. 구민이 우리의 진심을 이해해주셨고, 선택해주셨다. 약속대로 구민의 뜻을 대표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주권자의 말씀을 경청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선거기간 가장 많이 약속한 것은 윤석열 정부를 멈춰 세우겠다는 것이었다. 과거로 역행한 경제와 교육, 의료, 외교, 인권 등 정부 정책 전반을 다시 검토하고, 그 정책의 중심에 다시 국민을 세우는 것을 시작하겠다.

-- 의정 활동 목표는.

▲ 세수가 확대되고, 그 재원으로 지역에 민생과 복지, 교육과 주거 등의 문제 해결을 시작할 수 있다. 국가 경제가 회복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 서원구 소재 5개의 대학은 교육도시 청주의 정체성이며 서원구의 미래 발전 가능성이다. 대학이 지역과 교류하고,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서원을 만들기 위해 교육특구를 만들고, 청주교도소를 이전해 그 자리에 교육특구 거점을 조성하겠다.

-- 주민과의 소통 계획은.

▲ 구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자주, 정확히 듣기 위해 지역사무소 문턱을 낮추는 노력을 하겠다. 공약을 다시 정리하고 실행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의도 진행하겠다.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드려 이번에 믿고 선택해주신 구민께 신뢰를 더욱 두텁게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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