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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투자진흥지구 기업 유치에 나섰다.

광주시는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육성 펀드에 참여한 투자사 등과 콘텐츠 기업 유치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체는 미시간 아시아 문화중심 도시 육성 투자조합, 웰투시-KVI 아문단 펀드 1호, 오라클 아문단 펀드 등 현재 운용 중인 3개 투자조합과 연계한 기업 이전 상담, 광주 콘텐츠산업 환경 홍보 등 유치 활동을 벌인다.

광주시는 투자진흥지구 내 입주기업을 돕고자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보조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투자진흥지구는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CGI(Computer Generated Image) 센터, 아킴보 호텔(라마다 충장) 등 3개 권역이 지정돼 있으며 147개 기업에서 958명이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