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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장애인 스포츠 지원…2억원 기부
기사 작성일 : 2024-04-19 10:00:17

전성훈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와 '장애인 스포츠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격호 사랑의 장애인 지원사업'의 하나로,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전날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양충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홍보대사 김재원씨 등이 참석했다.

장 이사장은 업무협약과 함께 협회에 기금 2억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국제장애인축구대회 참가, 국내 장애인선수권대회 개최 등에 사용된다.

롯데재단은 올해 제1회 롯데 전국시각장애인축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본대회는 오는 6월 22∼23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장 이사장은 "높은 경제 수준에 비해 장애인 지원은 여전히 취약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분들의 자존감과 행복감이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재단은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아동·청소년 보조기기 지원 등 장애인의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 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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