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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주형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8일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에서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래직업교육센터는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 각각 부설 기관으로 설립됐으며, 교육부의 직업계고등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원 등 모두 125억원이 투입됐다.

대전산업정보고에는 반도체 장비, 스마트팩토리, 로봇제어, 스마트제어 등 신산업 분야, 충남기계공업고에는 철도차량 관리, 드론 측량 등 지역특화산업 교육시설이 각기 운영된다.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기초·심화 수업은 물론 중학생 대상 직업교육 체험,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신산업 분야로 재편되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발맞춰 대전 학생들이 미래 신기술 분야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