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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의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주말 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체육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학령기 인구의 유출을 막기 위한 것이다.

군은 학부모와 학생들 수요를 반영해 승마, 수영, 축구, 인라인,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등 7종목을 선정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군은 여름·겨울방학에는 각각 래프팅과 스키 종목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위한 교통편을 제공하고 비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영어 스쿨, 해외 역사탐방, 인문학 강좌, 진로 체험 탐방 등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