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경기도로부터 성인지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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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 정책 추진 기반 마련, 성별 영향 평가 추진 실적, 성별 영향 평가 활성화 노력 정도, 정책 개선 이행 정도 등을 평가해 점수가 우수한 4개 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자치법규, 중장기계획, 사업, 홍보물 등 정책 전반에 대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부터 성별 영향평가 제도 운용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성별 영향평가 위원회를 운영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이 성 인지 감수성 향상과 청렴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는 등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도 다졌다.

지난해에는 모두 116개 정책에 대해 성별 영향 평가를 해 다양한 정책 영역에의 여성 대표성 제고, 성평등 인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대상 성평등 교육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사업 정책 개선 이행률이 2020년 34.00%, 2021년 36.80%, 2022년 41.82%, 지난해 80.00%로 계속해서 증가해 다양한 정책에서의 변화가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