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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태백 작은 영화관이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5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태백 작은 영화관은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건립했고, 2009년 태백지역 마지막 영화관이 폐관한지 15년 만에 개관하는 영화관이다.

개관식은 5월 5일 오후 2시 태백 작은 영화관 특설무대에서 태백 어린이 합창단 공연, 마술공연 등으로 열린다.

박병기 문화관광과장은 "시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좋은 시설과 장비로 작은 영화관을 준비했다"며 "작은 영화관 개관이 장성광업소 폐광으로 침체하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