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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북한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4-22 16:00:37

(청주= 김형우 기자 =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22일 북한배경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충북도국제교육원 건물


[충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제교육원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 탓에 가정과 사회,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북한배경학생을 위해 담임교사가 멘토가 돼 학습과 교우관계 등의 영역에서 학생을 폭넓게 지원하는 '맞춤형 멘토링제'를 시행한다.

또 해당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2박 3일간 다채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적응캠프도 마련한다.

교원들에게는 연수 등을 통해 북한배경학생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기회를 제공한다.

이광우 원장은 "탈북 과정에서의 교육 공백 기간이나 정서적 불안감, 가정 환경 등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이 현장에서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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