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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올해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없어 위탁가정이나 시설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 아동 75명에게 생일 축하 케이크와 20만원 상당의 의류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필요한 1천500만원은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후원한다.

이완섭 시장은 "취약계층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아동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산시는 지난달 초·중·고교에 진학한 보호대상 아동 14명에게 335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선물하며 입학을 응원했다.

이달에도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가족 간 면접교섭 때 사용할 수 있는 595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72명의 아동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