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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청, 핸드볼 H리그 남자부 PO서 SK 제압…'2차전 가자'
기사 작성일 : 2024-04-24 21:01:09

24일 SK와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던지는 하남시청 김지훈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찬 기자 = 하남시청이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를 2차전으로 이어갔다.

하남시청은 24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SK호크스와 경기에서 29-29로 비긴 뒤 승부던지기에서 4-2로 이겼다.

정규리그 3위 하남시청은 이날 이겨야 승부를 26일 2차전으로 끌고 갈 수 있었는데 승부던지기 끝에 일단 2차전에서 다시 SK와 재대결하게 됐다.

6개 팀이 출전한 남자부는 정규리그 2, 3위가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1차전에서 2위가 이기면 곧바로 챔피언결정전에 나가고, 3위가 승리하면 26일 2차전에서 이긴 팀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1위는 두산, 2위는 SK가 각각 차지했다.

29-29에서 시작한 승부던지기에서 SK는 1번 슈터 박지섭과 2번 장동현의 슛이 모두 실패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하남시청 마지막 슈터 강석주의 슛이 들어가며 하남시청의 승리가 확정됐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9골을 넣었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신재섭도 7골을 기록했다.

두 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은 2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4일 전적]

▲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하남시청 29(13-15 16-14 <승부던지기> 4-2)29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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