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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맞춤형 난임·출산·육아 지원으로 저출생 극복 나서
기사 작성일 : 2024-04-25 12:01:18

김천 유아숲체험원


[김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윤관식 기자 = 경북 김천시가 맞춤형 출산 장려 지원 사업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나서고 있다.

김천시는 산모 아기 돌봄, 임신 축하금, 공공산후조리원 등 차별성 있는 출산 장려 지원 사업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육아 시설을 운영해 저출생 극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출산 장려 사업으로는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난임 시술비 횟수 확대 및 연령제한 폐지,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새싹 장난감 도서관 새 단장, 김천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이 있다.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은 경북도내 최초이며, 지원예산 1천만원을 편성해 20~38세 여성을 대상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50%까지 지원한다.

난임 부부에게는 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까지 연령제한과 소득제한 없이 지원한다.

조기 진통, 전치태반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과 관련된 의료비 지원(300만 원 한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도 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기간은 2년, 선천성 난청 진단을 받은 5세 미만 영유아는 보청기 비용은 270만원으로 늘렸다.

또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새싹길 장난감 도서관, 유아숲체험원 등 육아 특화 시설도 운영한다.

시는 이러한 맞춤형 출산 지원정책으로 지난해 임산부의 날에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충섭 시장은 "출산·양육환경 개선과 다자녀 지원 확대 등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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