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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은파 기자 = 산림청은 베란다 공간을 활용한 정원조성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24 실내정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생활 속 베란다 정원'이며, 공모 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의 베란다에 적용할 수 있는 실내정원 디자인이다.

참가 자격은 정원 관련학과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2∼3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담당자 제출하면 된다.

공모 요강 및 출품신청서 등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해 대상(산림청장상) 1팀, 최우수상(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 1팀, 우수상(국립세종수목원장) 2팀 등 총 4팀을 선정해 30만∼100만원의 상금을 줄 계획이다.

선정 작품은 다음 달 18일 발표되며, 우수작품 2개 모델은 정원박람회 행사장 등에서 실제로 조성, 전시될 예정이다.

제은혜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원 모델을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