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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동맹' 우려 속 한미일 대응은…연합뉴스 한반도미래심포지엄
기사 작성일 : 2024-06-20 15:00:05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포스터 이미지


[ 제공]

하채림 기자 = 북한과 러시아의 사실상 군사동맹 부활로 동북아에 신냉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미일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는 통일부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10회째를 맞아 '한미일 삼각협력의 현주소와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며,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의 특별강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토론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김숙 전 유엔대사와 이정훈 통일미래기획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글로벌 복합 위기와 동북아 정세 변화 속 한국의 선택은'을 주제로 한 1세션에는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정치외교)와 스기야마 신스케 전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김건 국민의힘 의원,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표한다.

다음 세션은 '두 국가 선언한 북한…남북관계 돌파구 찾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황태희 통일부 협력국장,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김인태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김영환 북한 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한다.

성기홍 사장은 "지구촌 곳곳에서 충돌과 대립이 끊이지 않고, 특히 동북아 안보 정세는 불안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이 우리 미래를 이끌 지혜로운 해법을 도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관계 및 재계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와 정관계 인사들이 모여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고 다양한 해법을 제시한 행사로, 와 통일부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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