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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유의주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는 21일 유길상 총장이 대학 발전기금 캠페인 '1호 인물'로 2천만원을 약정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최근 신규 대학 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캠페인에 따라 소액 기부 및 특정 목적사업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 총장은 전날 1천만원을 대학의 특정 목적사업 기부 캠페인인 '행복 한끼대'(천원의 아침밥)에 일시 납부했다.

나머지 1천만원은 누구나 부담 없이 소액 분할로 기부할 수 있는 '행복한기대 1 2 3 ' 캠페인 기탁으로, 총장 잔여 임기인 3년간 매월 30만원씩을 급여 공제 방식으로 납부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유길상 총장님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보직교수와 교직원, 동문, 가족기업, 학부모 등 다양한 대학 관계자분들의 대학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