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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장애인 보호작업장서 떡 생산·판매한다
기사 작성일 : 2024-06-21 17:00:36

울산 북구 장애인 보호작업장 떡 생산 시연 행사


[울산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 북구에서 장애인들이 만든 떡이 처음으로 판매된다.

21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북구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떡 생산 시연 행사가 열렸다.

울산에서 떡 공장을 갖춘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북구가 처음이다.

2004년 문을 연 북구 장애인 보호작업장은 2022년 달천동 일원에 떡 생산 시설을 갖춘 744㎡ 규모 작업장을 신축했다.

지난해 떡 생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최근 가래떡, 떡국떡, 떡볶이 떡 등 6개 제품을 등록하고 주 1회 시험 생산을 하고 있다.

북구는 떡 제품 납품처를 구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울산 지역 보호작업장 중 처음으로 떡 공장을 운영하는 만큼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다"며 "떡 생산과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장애인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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