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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기자 = 학교법인 대양학원은 세종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물리천문학과 엄종화 교수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엄종화 신임 총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부터 세종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엄 신임 총장은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현재는 행정부총장을 맡고 있다.

엄 신임 총장은 세계 최초로 스핀 트랜지스터를 개발해 2009년 과학기술계 10대 뉴스에 선정된 바 있다.

엄 신임 총장은 오는 7월 27일에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