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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산청군정 괄목 성과…엑스포 성공·사각지대 없는 복지
기사 작성일 : 2024-06-26 16:00:31

산청군청


[경남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 박정헌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앞두고 지난 2년간 엑스포 성공개최 등 군정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궈내며 순항 중이라고 26일 자평했다.

산청군은 지난해 열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에 138만1천여명이 방문, 41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했다.

군은 관광객의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을 '산청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오는 7월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각지대 없는 체감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군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하고,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수혜 범위를 확대하는 등 양질의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액을 월 10만원에서 월 18만원으로 확대하고, 사회복지사 등 처우 개선비도 월 3만원에서 월 5만원으로 인상했다.

사회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이발비용 지원, 조손가족 손자녀 특기 활동비를 위한 예산확보 등 지역별 편차 없는 복지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농특산물 국내외 유통경쟁력도 강화해 지난 2022년 938만9천달러, 2023년 1천170만6천달러 수출로 2년 연속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에서는 지역 고품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관람객 5만명 방문, 13억원 이상 지역경제 효과를 달성하는 등 산청 농특산물 인지도를 향상했다.

이 밖에 군은 대규모 투자사업과 기업 유치 및 인구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사업담당관을 신설하고, 현장 중심 군정을 펼치기 위한 3국 체제 조직 정비 등 시책을 안착시켰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 공감하며 적극적인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 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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