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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충북 처음
기사 작성일 : 2024-07-01 15:00:39

(옥천=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이달부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옥천군청 깃발


[ 자료사진]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인 중 장애 정도가 심하거나 공격 행동을 하는 18∼65세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충북에서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며, 가족들의 돌봄 비용 부담은 없다.

군은 이들에게 주간 개별돌봄과 주간 그룹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곳의 전문기관을 선정했다.

또 8월부터는 충북도와 손잡고 24시간 개별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통합돌봄 기능을 확대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대상자는 통합돌봄서비스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방문 조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기준 이 지역에 등록된 발달 장애인(지적·자폐성)은 5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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