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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19특수대응단에 다기능화학차 1대를 신규 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다기능화학차는 기존에 있던 물탱크차, 화학차, 배연차(가스와 연기를 흡입해 현장 진입을 용이하게 하는 장비) 3대의 기능을 융합한 차량이다.

도소방본부는 주입할 수 있는 물 1만ℓ와 송풍기, 조명탑 등을 장착한 만큼 다양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덕규 119특수대응단장은 "최근 재난 형태가 대형화·복잡화하고 있다"며 "다기능화학차를 활용하여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