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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플랜트건설 노사 올해 임단협 타결…일급 7천300원 인상
기사 작성일 : 2024-06-28 17:00:30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하는 울산 플랜트건설노조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 플랜트 건설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는 28일 오후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여 조합원 6천456명 중 4천633명(71.8%)이 찬성해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일급 7천300원 인상, 정기 보수공사 임금 TF 구성, 혹서기 점심시간 30분 연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노사는 5월 8일 상견례 이후 총 7차례 교섭했으나 입장 차이로 갈등을 겪었다.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4시간 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노조는 "모든 쟁의 지침을 해제하고 신규 조합원 가입도 재개한다"며 "합의안이 전체 현장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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