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제공]

(인제= 박영서 기자 = 인제군은 군청 및 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이 도 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1980년 건립된 인제군청은 그간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장 때문에 민원인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다.

40년 넘게 지나면서 구조물도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군은 2028년까지 792억원을 들여 효율적인 업무공간과 주민 편의성, 재난 발생에 대비한 내진설계까지 갖춘 새 청사를 짓는다.

신청사는 현재 청사 뒤편에 전체면적 1만9천605㎡,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짓는다.

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건축 공모와 설계를 진행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8년 하반기다.

군 관계자는 "7만 생활인구 수요를 맞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인제군 미래 100년 발전의 중요한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