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부모에게 공통으로 안내할 사안의 경우 학교 대신 도교육청이 해당 내용이 담긴 가정통신문을 일괄 발송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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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다양한 정책 추진과 사회적 요구 증가에 따라 새로운 업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고자 이달부터 이번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 대입 진학 설명회 참가 안내, 사교육 실태 및 인식 설문조사 참여 안내 등과 같은 각종 행사와 대회, 설문조사 등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가정통신문은 도 교육청이 일괄 발송한다.

종전에는 도교육청이나 교육지원청에서 안내 공문을 시행하면 개별 학교에서 내부 결재 후 홈페이지와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을 통해 학부모에게 안내해왔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가정통신문 일괄 방송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