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구미=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의회는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소속 박교상 시의원, 부의장에 같은 당 소속 양진오 시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5선인 박 신임 의장은 2차 투표에서 전체 의원 25명 가운데 13명의 지지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3선인 양진오 시의원이 1차 투표에서 14명의 지지를 얻어 뽑혔다.

박 의장은 "후반기 의회에서도 집행기관을 견제하고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양 부의장은 "동료의원의 뜻을 존중하고 구미시의회가 화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를 배정하고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후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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