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삼수천, 수산천 등 지방하천 2곳을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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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방하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태풍·풍수해 피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된다.

시는 삼수천에 대해 지난달 18일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으며, 내년 1월 중으로 화북2동 140-8번지 일원에서부터 도련1동 2740번지까지 구간에 대해 호안 정비와 함께 교량 2개를 재가설하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수산천과 관련해 7월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열고, 오는 10월 중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412-4번지 일원부터 구엄리 355번지까지 구간에 호안 정비와 함께 교량 2곳 재가설하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자기차고지 이용실태 전수조사

(제주= 제주시는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차고지 총 1천697곳(2천895면)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이용실태 전수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차고지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조성 연도별 일정 기간 차고지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2017∼2023년에 조성돼 의무사용 기한이 남아있는 차고지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자기차고지 목적 외 사용 등 경미한 경우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의 경우에는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며, 의무 미이행 시에는 지급된 보조금을 환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