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도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를 봤거나 열정이 소진된 교원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도움을 준 7개 협약 병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은 2017년 이후 제주도 내 정신건강의학 병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상처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지원해 교육활동 복귀를 돕고 있다.

협약한 병의원은 제주시 권역에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서울탑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강참병원, 최인철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서귀포시 권역에 박정신건강의학과의원, 시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다.

교육청은 도움을 주는 병의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동 불편한 할머니 도운 고교생에 교육감 표창

(제주= 제주도교육청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도와준 제주중앙고 김현우 학생에게 3일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군은 지난달 23일 버스정류장으로 가던 중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오르막길을 오르는 할머니를 발견해 휠체어를 직접 밀어 집까지 모셔다드렸다.

이를 목격한 지역 주민의 제보로 선행이 알려졌으며, 이에 교육청이 표창장을 수여하고 김군을 격려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학생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