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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팡팡 터진다"…강릉시,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07-04 09:01:11

강릉항 입구의 공공와이파이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공공와이파이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돼 총 70개소에 120개의 무선공유기(AP)가 설치됐다.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뉴경포지구, 경포안목해변지구, 오죽헌지구, 올드타운지구를 포함한 주요 관광지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강릉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사진 및 동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강릉의 관광지 홍보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공공와이파이의 품질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최현희 정보통신과장은 "공공와이파이 확대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대하고, 디지털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아라나비 부근 공공와이파이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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