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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확보"…충북경찰, 아파트 공동현관 프리패스 확대
기사 작성일 : 2024-07-04 15:00:40

아파트 공동현관 프리패스


[충북경찰청 제공]

(청주= 천경환 기자 = 충북경찰청은 공동주택에서 긴급신고가 접수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현관 프리패스 시스템을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현관 프리패스란 가정폭력 등 강력 사건으로 번질 수 있는 신고 접수 시 경비실이나 거주자를 별도로 호출하지 않고 경찰이 입주민처럼 공동현관을 즉시 개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충북 경찰은 마스터키 기능이 부여된 카드를 지역 경찰서에 지급했으며 현재 도내 아파트 등 관리사무소에서 카드를 등록 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제천에서 시범 운영을 거쳤고, 이달 중으로 도내 전역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골든타임을 확보해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치안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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