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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전체 양돈농가 ASF 방역실태 점검…시설 보수 비용 지원
기사 작성일 : 2024-07-14 10:00:31

아프리카돼지열병 (CG)


[TV 제공]

(춘천=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부터 9월 27일까지 도내 전체 양돈농가 194호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5개 반 50명에 이르는 도·시군 합동점검반을 투입해 울타리·방역실·전실 등 법정 방역 시설과 소독설비 설치·운영 실태를 살필 계획이다.

외부인·축산차량 출입 관리 상황과 손 씻기·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한다.

미흡한 점이 발견된 농가에 대해서는 계도 조치 후 보완될 때까지 중점 관리한다.

방역·소독 시설의 노후·파손 등으로 인해 보수가 필요한 농가는 도 자체 사업 등을 통해 시설 유지와 보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건수는 2020년 2건, 2021년 5건, 2022년 5건, 2023년 4건이며, 올해에는 지난 5월 21일 철원에서 1건 발생했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양돈농가는 자율적으로 방역시설 등 사전 점검·보완하고, 점검반의 점검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미흡 사항은 조속히 시정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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