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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동민 기자 = 생태 전환 교육을 강조하는 경남도교육청이 남부지방산림청과 함께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숲 교육을 포함하고 이를 위한 업무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최영태 남부지방산림청장 등 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늘봄학교 숲 교육' 업무협약식을 했다.

두 기관은 초등학생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인 늘봄학교 현장 학습에 숲 교육을 포함하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전문 인력 양성 지원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산하에는 영남권에 유아 숲 체험 공간 80여곳이 조성돼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청의 생태 전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행동한다"며 "숲 교육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교감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