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미 기자 =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국립횡성숲체원이 있는 강원도 둔내면 청태산로 일대에 'CFS 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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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 정종철 대표이사 등 임직원 40명은 지난 16일 CFS 숲이 조성될 부지를 방문해 병충해에 강한 '주목나무'를 심고 숲길 잡초 제거와 땅고르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쿠팡 이천2센터 직원 민영주씨는 "강원도 횡성에 우리 회사 이름으로 된 숲이 생긴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울창한 'CFS숲'을 만들기 위한 그 첫 번째 나무를 심어서 기쁘고 숲 가꾸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CFS 임직원은 지난 3월에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일대에 낙엽송 3천 그루를 심었다.

CFS는 올해 5월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산림청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