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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18~19일 새벽마다 강한 비…시간당 최대 50㎜
기사 작성일 : 2024-07-17 18:01:21

거센 폭우


김성민 기자 = 갑작스런 폭우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7.17

(광주= 천정인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8~19일 새벽 광주·전남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 30~100㎜, 전남 남해안은 20~60㎜가량의 비가 오겠다.

비는 주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북부에 시간당 20~30㎜ 강한 비가 내리겠다.

1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광주와 전남(남해안 제외)에 시간당 30~5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18~19일 낮 최고기온은 27~31도 분포를 나타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릴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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