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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송파하남선 조기 개통 요청…"2년 앞당겨 2030년으로"
기사 작성일 : 2024-07-19 12:01:14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공청회 및 설명회


[하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 이우성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서울 송파와 하남을 잇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조기 개통을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인데 교산지구 최초 입주 시기가 202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만큼 이 광역철도의 개통예정 시점을 종전 2032년에서 2030년으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 감일·교산지구를 경유해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11.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전체 6개 역 가운데 5곳이 하남 구간에, 1곳은 서울 송파구 지역(위례성대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인근)에 건설된다.

하남 구간 5개 역 중 3곳은 교산지구에, 1곳은 감일지구에, 1곳은 기존 하남시청역과 환승이 가능한 위치에 각각 들어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18일 하남시청에서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이번 공청회와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전문가, 도의회 등의 의견을 검토해 하반기 중 기본계획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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