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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7-21 11:00:15

■ 검찰, '도이치·명품가방'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제3의 장소에서 약 12시간에 걸쳐 비공개로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김 여사를 서울중앙지검 관할 내의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 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부패수사2부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형사1부는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 등 여러 선물과 청탁을 받은 의혹을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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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 도착한 김건희 여사


(호놀룰루=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하와이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하와이 주지사 부부 등 영접 인사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7.9

■ 복귀-사직 거부 전공의 4천716명 어떡하나…"내년 3월 못돌아와"

정부의 복귀·사직처리 요청에 4천700여명의 이탈 전공의가 응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공의의 3분의 1 수준으로, 이들은 복귀하지도, 그렇다고 사직하지도 않은 애매한 상황이 됐다. 정부는 이탈 전공의에 대해 처벌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이들에 대한 추가적인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의료계가 요구하는 '이탈 전공의의 내년 3월 동일 전공·연차 복귀'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와 가을 전공의 모집인원 신청을 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전체 전공의 1만3천531명 중 56.5%인 7648명의 사직이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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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대비 계속…전남 남부 최대 120㎜ 이상

일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 내린 비는 오전에, 충청권과 남부 지방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광주·전남은 이날 하루 30∼80㎜의 비가 내리겠다. 전남 남부는 최대 12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밖에 이날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남부와 경남 서부 내륙 20∼60㎜, 서부 내륙을 제외한 부산·울산·경남과 울릉도·독도, 제주도 5∼4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 경남 남서 내륙은 최대 80㎜ 이상, 제주도 산지는 최대 6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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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도 구직도 안하는' 대졸 400만 '역대 최대'…팬데믹 추월

일도,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대졸자가 올해 상반기 40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 대책에도 청년·고학력자 중심으로 구직 활동을 중단한 사람들이 가파르게 늘고 있어 노동시장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크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월평균 대졸 이상(전문대 포함)의 학력을 가진 비경제활동인구는 405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2천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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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북한 오물풍선 또 부양…경기북부지역으로 이동중"

북한이 21일 대남 오물 풍선을 또 살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 15분께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부양했으며, 오물 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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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환 "종부세 완화해야…횡재세 도입 시장원리 안맞아"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1일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이 시장원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낸 김 후보자는 이날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에서 "특정 기업의 이익은 경기 여건 등에 따라 변동하는 만큼 이전 대비 증가했다는 이유로 이를 초과이익으로 과세하는 것은 시장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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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한해 닭 '26마리' 먹는다…20년 만에 두배

지난 19일 찾은 광화문의 유명 삼계탕집. 식사 시간으로 어중간한 오후 4시쯤이었는데도 여러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삼계탕을 먹고 있었다. 식당 매니저는 손님을 안내하고 예약 전화를 받느라 분주했다. 매니저는 "7월에는 다른 달보다 삼계탕이 많게는 두 배 정도 팔린다"면서 "초복(지난 15일)에 제일 많이 팔리는데, 700마리를 팔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닭고기는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고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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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에 상추 등 채소·과채류 줄줄이 올라…밥상물가 우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침수 피해로 상추 등 채소와 제철 과일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밥상 물가가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농가와 유통가에선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도깨비 장마'와 같은 계절적인 요인에 장마가 끝나면 농산물 가격이 본격적으로 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일각에선 장마철 농산물 가격 오름세는 밥상 물가에 영향을 줄 정도로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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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대란' 항공사들 "서비스 재개"…2만여편 지연에 피해 지속

전 세계에 파장을 미친 'IT 대란'이 특히 항공 분야를 마비시킨 가운데 주요 항공사들이 전산 시스템을 상당 부분 복구해 서비스를 재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전 세계에서 취소·지연된 항공편이 수만편에 달하는 데다 서비스를 완전히 정상화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리는 상황이어서 승객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 항공편 1천992편이 취소됐고, 2만5천79편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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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청문회 '슈퍼위크', 방송법 본회의까지…여야 정면충돌 예고

이번 주 국회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고돼 또다시 여야 간 전면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청원 청문회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한 데 이어 릴레이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야당의 '방송4법'과 '전국민 25만원법' 등 강행 처리가 줄줄이 예고되면서 대치 수위는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회는 22일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 22·24·25일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24∼25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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