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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광주 창업기업 '스타트업 데이'…"새 사업 발굴"
기사 작성일 : 2024-07-24 17:00:19

'삼성 스타트업 데이 광주'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장아름 기자 = 광주시는 24일 삼성전자 C-Lab 아웃사이드 광주에서 30여개 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스타트업 데이' 행사를 열었다.

지역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모델 개발을 위해 개방형 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마련된 행사였다.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의 '인공지능(AI) 비침습 혈당 진단기', 링커버스의 '사람 손톱 인공지능 분석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데브언리밋의 '인공지능 모션 캡처 기술 기반 케이팝 댄스 게임 플랫폼' 등 창업기업들의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전 대표는 창업 생태계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이대화 닥터테일 대표도 미국에 수출되는 삼성 스마트TV에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상담 플랫폼을 탑재해 진출한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삼성 C-Lab 아웃사이드 광주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 지원금 1억원 지급, 1년간 사무 공간 무상 제공, 맞춤형 성장프로그램 제공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삼성전자 C-Lab은 지난해와 올해 행사를 통해 8개 업체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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