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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4년째…"구청장이 건의 듣고 해결"
기사 작성일 : 2024-07-26 14:00:28

2024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관악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구청장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자리인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廳)'을 올해 들어 27개교에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 광신고를 시작으로 7월까지 초등 10개교, 중등 8개교, 고등 9개교 총 27개교를 찾아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를 통해 총 320여명의 학부모를 만나 건의 사항 195건을 처리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특히 교육경비보조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27건의 학교 환경개선 사업에 총 2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주요 교육경비 지원 내용으로는 ▲ 야외학습공간 구축 ▲ 운동장 스탠드 개선 ▲ 노후 복도 바닥 개선 ▲ 급식실 환경개선 ▲ 노후 화장실 환경개선 등이다.

학교 관련 사항 외에도 통학로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과속경보장치 설치 등의 건의 사항도 해결했다고 구는 전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은 2021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초등 26개교, 중등 30개교, 고등 29개교 등 총 85개교를 대상으로 596개 건의사항과 생활민원을 처리했다.

구는 9~10월에도 5개 학교로 찾아 건의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해 학부모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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