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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전남 곡성군은 26일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위원회와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날 협의회에는 권향엽 국회의원(위원장),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 강덕구 군의회의장 등 3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추진, 곡성 활명수 프로젝트, 곡성형 청년하우징 조성, 러스틱타운 고도화 사업,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구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운곡특화농공단지 조성, 양수발전소 조성사업, 석곡IC-겸면 국도27호선 도로시설 개량공사 등 주요 현안사업 8건과 국고 건의사업 13건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권향엽 위원장은 "곡성군의 주요 건의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및 국회와 계속 협의하며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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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9주년 곡성 관광택시 서비스 개선

(곡성= 전남 곡성군의 대표 관광 서비스인 관광택시가 올해로 출범 9주년을 맞아 서비스 질 향상을 꾀한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관광택시 기사들은 최근 간담회를 개최해 관광객 응대 방식, 지역 명소 안내 방법, 안전 운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곡성 관광택시는 이동 수단을 넘어 기사들이 맞춤형 여행가이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 서비스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섬진강 증기기관차·레일바이크는 20%, 집라인 20%, 패러글라이딩 30%, 곡성 스테이 10%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택시 기사가 직접 찍어주는 '추억 담기' 사진 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곡성 관광택시는 기본 3시간에 7만원, 초과 시 시간당 2만원의 요금 체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약은 전화(☎ 1522-9053)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