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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9호선지부 "2·3단계 현장인력 190명 부족…충원해야"
기사 작성일 : 2024-08-27 11:00:32

지하철 전철 9호선


제작 김민준아이클릭아트 그래픽 사용

정수연 기자 = 전국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는 27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호선 2·3단계 안전 인력을 즉각 충원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서울교통공사가 9호선 2·3단계에 대한 적정인력 산정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현장 인력 190명이 부족하다는 충격적 결과가 나왔다"면서 그간 필요 인력의 절반 수준에서 사업이 운영돼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모든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CIC(서울교통공사 사내 독립기업)라는 기형적 위탁구조"라며 "고용과 안전을 위협하는 민영화 및 위탁 확대 정책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9호선은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해 현재 개화역∼신논현∼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역 41.4㎞ 구간을 운행 중이다.

이 가운데 1단계(개화∼신논현) 구간은 민간업체인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2·3단계(언주역∼중앙보훈병원)는 서울교통공사의 CIC인 9호선운영부문이 운영 중이다.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는 이날부터 9월 6일까지 인력 충원 등을 촉구하며 시청 앞에서 피켓시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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