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문경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총력…"최적의 입지 보유"
기사 작성일 : 2024-08-27 11:00:34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


[경북 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문경= 박세진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문희아트홀에서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경찰도시 문경'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이정걸 문경시의장, 각 기관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추진위원회는 고문(8명), 위원장(1명), 부위원장(6명), 위원(184명) 등 시민단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향후 주민 주도의 유치 기원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문경이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경찰 인재 양성에 최적의 입지라 강조하고 있다.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는 100만㎡ 이상의 계획관리지역 부지를 내세웠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KTX로 접근할 수 있어 교육생과 교직원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국군체육부대와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소방장비기술원 등을 유치한 경험이 있어 최적의 행정 지원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경찰과 문경시민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대한민국 중심인 문경에서 시작되는 경찰 인재 양성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댓글